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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곶이역 혼밥 스팟, 패티앤빅 왕돈까스

사실 돌곶이역 인근에는 맛집이 많지 않았다. 특히나 석관초등학교 인근을 제외하면, 음식점의 무덤이랄까? 살아남은 곳이 얼마 없었다. 광고 장위뉴타운의 일부 단지 완공이 다가 올 수록 점차 괜찮은 맛집들이 하나씩 생기는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 토요일 점심을 혼자 때우기 위해 움직인 패티앤빅 왕돈까스도 그런 곳 중 하나다. 메뉴는 썩 착하지 않았다. 원래 장위동/석관동 물가가 이러지 않았는데... 뭐 역 바로 코앞에 있는 곳이라 임대료가 비싼가보다. 대략 평균 가격은 7,500원 정도로 보면 된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식전 스프. 후추를 달라그랬어야 했나...아쉬움이 남는다. 옛 경양식 식당에서 에피타이저로 스프주는 시스템...? 갑자기 생각나 버렸다. 아무튼 돈까스 기다리는 동안 간단히 요기하기 좋았다. 대..

2019.08.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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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동네 맛집, 장위시장, 메밀촌

장위동/석관동/월곡동 인근에서 꽤 오래 거주하면서, 가끔 생각한다. 동네에 맛집이라고 가볼만한 집이 얼마나 있을까? 장위동 지역은 북서울 꿈의숲~돌곶이역 인근까지 재개발이 들어가 다 뒤집어 엎고 있지만, "유성집"이라는 걸출한 메이저 한우집이 있다. (현재는 월곡동으로 이전) 그리고....석계역도 권역으로 포함하면 꽤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밀촌을 꼭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지금 너무 덥기 때문에.... 장위동 시장통에 오랜기간 자리잡은 메밀촌이다. 기본적으로 판메밀과 쟁반막국수가 괜찮았고, 겨울에는 수제비도 괜찮았다. 오늘도 혼자 여유롭게 가서 1인 1.5판을 해치우고 왔다. 판메밀은 면보다 저 시원한 육수와 무, 파의 비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본에서 먹었던 맛이나, 국내에서 먹어본 맛 중에서..

2019.08.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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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식감의 피자, 이태원, 브릭오븐 (Brick Oven)

유부남들이 집으로 돌아온 나를 이태원으로 되돌렸다. 불금 퇴근후 이태원은 정말 핫하다. (합정도 그렇고 연남동도 그렇지만, 정말 조용한 가운데 화려한 느낌?) 육중한 몸을 이끌고 이태원 2번출구에서 나와 브릭오븐? 브릭오브? 뭐였더라...? 하면서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 사실 더워서 스마트폰을 꺼내 쳐다보면서 체내 열기를 올리고 싶지 않았다. 친구들 말에 의하면 미쿡식 피자라 좀 짭짤한 맛이 있더랬다. 큰사이즈의 피자를 시켰는데, 직원이 정말 큰피자 주문하는거 맞냐고...큰건데 괜찮냐고 물어봤더랬다. 아무렴 장정 셋이면...피자 한판쯤이야... 도X노 피자에서 맛보는 페퍼로니의 살라미와 다른느낌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정말 짭짤했고, 치즈는 우리가 먹던 파마산이 아니었다. 피맥을 즐기다보니 어느새 8..

2019.08.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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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맛에 관심이 없지만, 가다보니 맛집들

이 카테고리의 글은, 내 돈 주고 내가 맛있게 먹었던 집들 위주의 짧은 포스팅이 될 예정이다. 협찬 그런거 받으면 오히려 거북할 듯....(누가 줄사람이라도 있을라구...?) 흔히 여행에 꼭 빠져서 안되는 것이 맛집이라고 한다. 하지만 난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맛있는 음식은 부수적으로 먹어도 되고 안먹어도 되는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혼자 여행을 다닐때면, 패스트푸드나 편의점 식으로 때울때도 있고 길가다 보이는 아무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나 괜찮아 보이는 집엘 갈때가 많다. 물론 최근에는 백종원님의 추천이 하도 많아서 해외여행에도 도움이 되더라...(토리카츠 좋았어윰!) 알게모르게 미식가가 되버린 상황에 내가 괜찮게 갔던 음식점 혹은 음식들을 나열해 추억을 되새겨보기로 한다. 20000

2019.07.26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