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맛이 괜찮은 충무로 맛집,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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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이 괜찮은 충무로 맛집,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충무로에서 대학시절 10년간 자주 왔던 집. 외국인이 많아져서 그런지 매운 맛이 예전만 못한 집. 요즘 유명해져서 쉽게 가기 어려운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광고 나는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편견을 깨준 곳이 이 곳. 얇게 저민 관자와 쭈꾸미에 이 집 양념이 더해져 매콤한 불고기가 만들어진다. 연탄불에 구워지며, 판갈기 어려우니 한쪽씩 구우라는 이모님의 잔소리 이렇게 계속 먹다보면, 밥을 먹어야 한다. 마침 7월 말에 놀러갔을때, 바로 옆자리에 일본인 커플(?)이 있었는데 같이간 친구는 공돌이지만 일본어를 원어민급으로... 나도 JLPT 2급까진 따놨던... 그래서 귀에 들어오는 말을 슬금 슬금 들었다. 우리가 시킨 메뉴를 보고 궁금해서 똑같이 시켰다는 후문... 그리고서 매워서 후회..

2019.08.09 게시됨

갈매역, 신내IC 인근 콩국수 맛집, 갈매골순두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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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역, 신내IC 인근 콩국수 맛집, 갈매골순두부

아버지와 함께 일을 하러 돌아다니면서, 지역마다 콩국수 집을 찾아 다닌다. 내가 생각하는 콩국수의 맛은 콩국이 70%, 면이 20%, 개인의 상황이 10% 라고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콩국. 직접 만드는 순두부집이나 두부집은 콩국에 있어서 크게 무리가 없다. 제대로 만든 집들이니까. 하지만 콩국을 구매해서 판매하는 집은 뭔가 찝찝하다. 콩국의 걸쭉함이 덜하기 때문? 그런 측면에서 갈매골 순두부는 매우 만족한다. 광고 여름을 제외하면 보통 이 집에서 순두부를 먹는다. 직접 만들었다는 메리트와 함께 인근에서 인지도 있고, 맛있는 집이 드물기 때문 그런데 여름이면 갈매골을 갈 수 밖에 없다. 콩국수를 이렇게 잘하는 집에 흔치 않기 때문에.... 아버지의 콩국수를 뺏어먹고, 나는 내 돈까스를 섭취했다..

2019.08.05 게시됨

서울 근교 석양이 이쁜 카페, 벨스타 커피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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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석양이 이쁜 카페, 벨스타 커피

벨스타 1층에서 바라본 겨울 한강 풍경 팔당에 자전거를 타고 지날 때마다 벨스타는 들렸다. 초계국수를 먹은 다음에도 복귀라이딩을 하는 중간에도 광고 벨스타 옆에도 아메리카노 하는 집이 있는데, 어느 순간 문을 닫았길래 벨스타로 꾸준히 오고 있다. 오늘은 어머님을 모시고 여유롭게 커피한잔하기 위해 들렀다. 서울 근교에 이런 곳이 많지만, 청평이나 가평, 파주, 용인, 광주 등 좀 먼 곳으로 가야한다.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팔당까지는 편도 20~30km 내외라 차라리 가까운 편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다행히 오늘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아서 좋았는데... 30도가 넘는 무더위라 못나간다. 에어컨 없인 못산다 못살아 가을 쯤 벨스타 야외 테라스에서 느긋하게 커피마시며 쉴 수 있길 기대해..

2019.08.04 게시됨

오리구이 제대로 하는집, 부모님 보양하러! 온누리 진흙구이 팔당본점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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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구이 제대로 하는집, 부모님 보양하러! 온누리 진흙구이 팔당본점

매번 자전거를 타고 서울 동부지역을 올 때, 팔당지역을 지나면 몇몇 맛집이 생각난다. 미사리 밀빛초계국수 본점/온누리 진흙구이 등등 광고 어머니 생신을 맞아 오랜만에 바람쐴 겸 팔당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온누리 진흙구이를 워낙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1년에 한번씩은 오는 데, 올때마다 뭔가 변한 모습이다. 예전엔 앉아서 먹었는데, 입식 테이블이 많아졌고 건물이 3관까지... (돈 많이 버셨나 보다.) 오리진흙구이를 먹기위해서는 최소 3시간 전에 예약해야만 한다. 그리고 단호박밥을 먹기위해서도 최소 한 시간 전 예약을... (맛있는건 기다림이 절반인가?) 맛있는 음식 앞에 운전때문에 음주를 할 수 없는 아버지와 나는 멘붕... 진흙구이는 껍질에 기름기가 없다. 그리고 껍질이 진짜 맛있다. 물론 밥도 맛있고. ..

2019.08.04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