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밍업 시작, 케이던스 90rpm 유지 20km 라이딩 (Feat. Strava, Relive)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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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 시작, 케이던스 90rpm 유지 20km 라이딩 (Feat. Strava, Relive)

따뜻한 봄이 되고, 슬슬 사람들이 밖에 편한 옷차림으로 돌아다닐 계절인데...코로나19가 뭔지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저도 아버지 일을 도우며 "집-사무실-거래처"를 반복하며 운동을 안해서 체중이 심각하게 불어났습니다. 2019년 10월 73Kg - 2020년 3월 85Kg 오랜만에 자전거를 탈겸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나갔습니다. 오늘의 드레스코드는 코로나때문에 모든 경기가 취소되고 있는 이탈리아를 생각해서 핑크색입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로드싸이클에서 각 색상의 옷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분홍색(말리야 로자-지로 디 이탈리아 종합랭킹 1위) 노랑색(마이어 존느-뚜르 드 프랑스 종합랭킹 1위) 빨강색(라 로하-부엘타 아 에스파냐 종합랭킹 1위) 민망하지만 저렇게 연분홍색 쫄쫄이를 ..

2020.03.0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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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카본 프레임을 피하는 이유

2019년 5월, 구리에서 서울로 오던 도중 가로등에 부딪혀 카본프레임 크랙 및 6800 울테그라 우측 레버가 반파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 뒤로 살짝 카본 복원하고, 단종된 레버를 중고로 구매해서 간간히 한강 한바퀴를 돌곤 했죠. 그러다가 문득, 알루미늄 차를 탈 때는 이런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는데...하는 왠지모를 씁쓸함이 밀려왔습니다. 강성이 좋고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카본프레임은 정말 좋습니다. 다만 저같이 비루한 몸을 이끌고 한강이나 주변을 70~80km 정도만 주행하는 라이트 유저에게는 사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례로 북악 스카이웨이를 통해 다운힐 하다가 중심을 놓쳐 가드레일에 부딪힌 적도 있었는데요. 그 때 스캇 스피드스터 (09년식)의 프레임은 살짝 먹었을 뿐,..

2020.02.07 게시됨

가민 센서 배터리 교환 (케이던스센서, 속도센서 배터리)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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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센서 배터리 교환 (케이던스센서, 속도센서 배터리)

가민 엣지 520을 사용하다보면, 보통 1년에 한번? 혹은 1년 반에 한번 알림이 뜬다. "센서 배터리가 약합니다." 그대로 사용해도 좀 오래 가지만, 되도록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교체해주기로 했다. 센서에 락 다이얼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배터리 덮개를 해제할 수 있다. 이후 배터리를 교환하고, 장착하면 완료. 이 방법은 케이던스 센서와 속도 센서 모두 동일하다. 배터리를 교체하고 다시 자전거에 센서를 달아 준뒤, 가민 엣지 520에서 제대로 인식하는지 확인해보면, 배터리 교체 끝! 혹시 몰라서 샵가서 배터리 교체한다느니 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간편한 교체법을 올립니다.

2019.11.13 게시됨

[라이딩코스] 슈퍼맨 모양 코스, 광릉수목원 한바퀴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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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코스] 슈퍼맨 모양 코스, 광릉수목원 한바퀴

의정부-포천-광릉수목원-대성리-운길산-서울 도싸(dossa) 같은 자전거 동호회에서 초급 난이도로 이용하는 코스의 일부입니다. 코스의 GPS 프로파일을 보면, 얼핏 머리날리는 슈퍼맨? 같은 모양으로 나와서 저도 깜짝 놀랬네요. 총 거리 138km, 획득고도 1126m 수준으로 라이더를 괴롭힐만한 업힐은 없습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한 라이딩 개인적으로 광릉수목원은 힐링코스라고 명명하고 싶습니다. 중랑천을 따라 의정부에서 포천으로 진입하고, 광릉 방향으로 언덕을 살짝 넘으면 약 3~4km 구간이 나무로 둘러쌓여있습니다. 가로수가 아니라 광릉수목원의 일부로서 맑은 공기를 뿜어내는 나무가 정말 많죠. 도로 라이딩이 처음이라면 왕복2차선의 좁은 길이 좀 불편하고 겁날수도 있지만 라이딩코스의 난이도 자체는 ..

2019.09.30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