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sellers.json 설정 관련 이슈

아마귀차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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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1. 01:08

  최근 애드센스에는 19년 7월부터 적용되는 sellers.json 에 관련 정보를 입력하라는 메시지를 출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련 정보를 찾아보면,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주는 곳이 없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IAB Tech Lab과 Sellers.json과 관련된 구글 및 IAB Tech Lab에서 언급된 정보와 온라인 광고 업계에서 나온 의미들을 정리합니다.

 

ads.txt와 sellers.json의 관계

  sellers.json 이전에 ads.txt 파일을 루트도메인(tistory.com/ads.txt)에 올리라고 압박한 전적이 있습니다. 최근 티스토리에서도 구글과 협업을 통해 티스토리 루트도메인 내에 ads.txt 관련 이슈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죠. ads.txt는 퍼블리셔, 즉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글을 발행하는 주체에게 사업자등록증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에서 ID(pub-ID)를 발급받고, 운영중인 웹사이트에 애드센스에서 배포하는 광고를 직접 게재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닌...광고 노출 소매업자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Sellers.json과 ads.txt의 대략적인 의미

  애드센스로부터 발급받은 pub-ID를 통해 ads.txt에 "구글이 직접 광고를 제공하고,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게시자"라는 의미를 작성해 사이트의 루트도메인에 올리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광고주는 티스토리처럼 루트도메인에 올리지 못하는 경우에 내 광고가 어디에 걸리는지 전혀 확인하지 못한채 구글에 광고 입찰을 진행하고, 쿠키기반의 무작위 노출을 하게되죠. 물론 키워드 기반 광고도 있지만, 보통은 쿠키기반 무작위 노출이 우세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하단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sellers.json에 대해 알아보자

  관련 협약을 담당하는 IAB Tech Lab의 문서를 기반으로 봅시다. 광고의 실시간 입찰 및 프로그래밍 방식 구매의 공급측면에서 공급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sellers.json과 OpenRTB SupplyChain을 도입했습니다. 잡설은 빼고, 우리 블로거와 웹사이트 운영자에게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sellers.json 입니다. Ads.txt는 게시자의 콘텐츠와 앱게시자가 광고 입찰을 통해 게시한 글에 광고 자리를 판매할 권한이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했습니다. sellers.json은 앞선 광고자리에 광고를 노출시키기까지 참여하는 모든 매체(광고주, 입찰, 배포 등)를 조회할 수 있도록, 각 매체의 프로파일 정보를 저장하는 문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에서 요구하는 sellers.json 관련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sellers.json 관련 정보 입력란

  큰 틀에서 그저 판매자의 정보공개상태만 내부용에서 "공개"로 전환합니다. 비즈니스 도메인에 개인 블로그 주소를 적는 것이 아니라 최상위 도메인인 tistory.com을 HTTP 프로토콜이나 www를 제외하고 입력합니다. 이 상태로 입력하면 티스토리의 sellers.json 설정은 끝납니다.

 

  더 자세히 들어가 각각의 의미를 보면, 우리가 입력한 내용과 기존에 저장된 내용으로 sellers.json이 아래와 같이 작성됩니다.

 

google sellers.json 파일의 구성

  위 항목 중, is_confidential의 경우, 보통은 공개된 상태이기 때문에 false로 체크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컨텐츠 작성자이기 때문에 구글 애드센스의 컨텐츠 퍼블리셔로 기재됩니다. (intermediary는 계정을 소유하고 있지 않거나 구글에서 광고수익을 받지 않는 광고인벤토리를 애드센스에서 판매하는 경우, 일반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나머지는 크게 문제없이 작성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구글 애드센스에서 정보를 입력하게 되면, 구글에서 우리 개인의 sellers.json을 아래와 같이 작성해 광고주에게 표시합니다.

  실제 작성되는 json 코드 예시

  sellers.json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 파일을 참고해주세요.

요약 : "ads.txt를 통해 인증된 게시자"를 타겟팅하고, 허위로 표시된 광고 인벤토리를 제거 할 것!

  애드센스에서 수익을 얻는 행위는 우리가 컨텐츠 작성한 곳에 구글에 광고게시권한을 주는 행위와 같습니다. 이 때, 광고주는 구글이 판매하는 광고게시권한에 대해 입찰을 하게되는데, sellers.json을 통해 광고가 게시될 컨텐츠의 "컨텐츠 게시자(블로거 및 웹사이트운영자 등)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게시하는 사이트만 입력하고 공개하면, 구글이 알아서 sellers.json을 작성해서 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