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문맥 타겟팅 실험, 과연 될까?

아마귀차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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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7. 12:35

  요즘 심심해서 애드센스와 관련된 PDF 문서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개중에 참 재미있는 글이 보여서 '이게 과연 효과가 있나?' 싶은 마음에 적용해보고 실험 중입니다. 과거 자료기 때문에 실제 효용성은 떨어질 수 있으니 제 블로그에서 실험하는데 딱이다 싶었죠.

애드센스 DIY 가이드북?

  구글링에서 우연히 찾은 PDF는 "애드센스 DIY 가이드북"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작성일자가 2012년 10월 10일로 되어있으니 8년전 자료인 셈이죠.

 

adsense diyguidebook property

  작성자의 이름이나 회사명이 적혀있지 않아 신뢰도는 좀 낮습니다. 하지만 문서의 퀄리티는 꽤 좋아서 혹할만한 정보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 중에서 오늘 실험해볼 내용은 문맥 타겟팅을 위한 약간의 HTML 태그 변형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가 있는데,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더불어, 티스토리에 최적화된 광고 설치 가이드도 나와있네요. style 태그를 활용해서 광고와 컨텐츠사이의 간격조절 및 여러 세팅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 가이드북이 티스토리 블로거를 위해 작성되었다는 점입니다. 태그의 대부분이 낯익은 티스토리 태그들로 이뤄져있어요. 그리고 적절한 광고 위치에 대한 가이드도 제공해줍니다. 물론 사람마다 활용하는 방법은 모두 다르겠죠.

티스토리 내 광고 위치를 추천하는 가이드북

섹션 타겟팅 광고 코드심기

  여기서 제가 가장 눈여겨본 파트는 "섹션 타겟팅 광고 코드심기" 입니다. 먼저 전체적인 내용을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섹션 타겟팅 광고코드 심기의 내용

  가이드북(?)에서 조언하길, HTML 주석코드를 활용해 본문영역 주위를 둘러쌓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타겟팅 하기 싫을 때, 이를 방지하는 코드도 동시에 제공되죠. 여기서 궁금한 점은 "구글 애드센스 크롤링봇"이 과연 저 주석태그를 읽을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아무리 크롬에서 F12를 눌러 찾아봐도 주석부분은 잘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아무튼, 저는 가이드북을 속는셈 치고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단, 주의사항으로 "타겟팅 영역에 충분한 양의 콘텐츠"를 강조하고 있으니 짧은 글을 쓰는 분들에게 상당히 불리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단지 중요 섹션을 지정하는데만 사용해야한다고 하네요. 타겟팅을 조작하는것도 무섭고...

 

괜찮은 Q&A 자료

  그리고 컨텐츠 말미에 상당히 괜찮은 정보로 보이는 Q&A자료가 있습니다. 아직 이 PDF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했지만, 해당 내용은 지금까지 잘 알려진 내용과 다소 색다른 내용이 섞여있어 사실인지 거짓인지 구분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그래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한번쯤 고민해볼만한 내용이네요.

  처음 애드센스를 접하는 분들께 상당히 유용한 Q&A라고 생각됩니다. 해당 파일은 요청하시는 경우에 email 공유하도록 합니다. 아니면 직접 구글링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영문이든 한글이든 꽤 괜찮은 자료들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