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구이 제대로 하는집, 부모님 보양하러! 온누리 진흙구이 팔당본점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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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구이 제대로 하는집, 부모님 보양하러! 온누리 진흙구이 팔당본점

매번 자전거를 타고 서울 동부지역을 올 때, 팔당지역을 지나면 몇몇 맛집이 생각난다. 미사리 밀빛초계국수 본점/온누리 진흙구이 등등 광고 어머니 생신을 맞아 오랜만에 바람쐴 겸 팔당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온누리 진흙구이를 워낙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1년에 한번씩은 오는 데, 올때마다 뭔가 변한 모습이다. 예전엔 앉아서 먹었는데, 입식 테이블이 많아졌고 건물이 3관까지... (돈 많이 버셨나 보다.) 오리진흙구이를 먹기위해서는 최소 3시간 전에 예약해야만 한다. 그리고 단호박밥을 먹기위해서도 최소 한 시간 전 예약을... (맛있는건 기다림이 절반인가?) 맛있는 음식 앞에 운전때문에 음주를 할 수 없는 아버지와 나는 멘붕... 진흙구이는 껍질에 기름기가 없다. 그리고 껍질이 진짜 맛있다. 물론 밥도 맛있고. ..

2019.08.04 게시됨

돌곶이역 혼밥 스팟, 패티앤빅 왕돈까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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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곶이역 혼밥 스팟, 패티앤빅 왕돈까스

사실 돌곶이역 인근에는 맛집이 많지 않았다. 특히나 석관초등학교 인근을 제외하면, 음식점의 무덤이랄까? 살아남은 곳이 얼마 없었다. 광고 장위뉴타운의 일부 단지 완공이 다가 올 수록 점차 괜찮은 맛집들이 하나씩 생기는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 토요일 점심을 혼자 때우기 위해 움직인 패티앤빅 왕돈까스도 그런 곳 중 하나다. 메뉴는 썩 착하지 않았다. 원래 장위동/석관동 물가가 이러지 않았는데... 뭐 역 바로 코앞에 있는 곳이라 임대료가 비싼가보다. 대략 평균 가격은 7,500원 정도로 보면 된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식전 스프. 후추를 달라그랬어야 했나...아쉬움이 남는다. 옛 경양식 식당에서 에피타이저로 스프주는 시스템...? 갑자기 생각나 버렸다. 아무튼 돈까스 기다리는 동안 간단히 요기하기 좋았다. 대..

2019.08.03 게시됨

오래된 동네 맛집, 장위시장, 메밀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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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동네 맛집, 장위시장, 메밀촌

장위동/석관동/월곡동 인근에서 꽤 오래 거주하면서, 가끔 생각한다. 동네에 맛집이라고 가볼만한 집이 얼마나 있을까? 장위동 지역은 북서울 꿈의숲~돌곶이역 인근까지 재개발이 들어가 다 뒤집어 엎고 있지만, "유성집"이라는 걸출한 메이저 한우집이 있다. (현재는 월곡동으로 이전) 그리고....석계역도 권역으로 포함하면 꽤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밀촌을 꼭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지금 너무 덥기 때문에.... 장위동 시장통에 오랜기간 자리잡은 메밀촌이다. 기본적으로 판메밀과 쟁반막국수가 괜찮았고, 겨울에는 수제비도 괜찮았다. 오늘도 혼자 여유롭게 가서 1인 1.5판을 해치우고 왔다. 판메밀은 면보다 저 시원한 육수와 무, 파의 비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본에서 먹었던 맛이나, 국내에서 먹어본 맛 중에서..

2019.08.02 게시됨

바삭한 식감의 피자, 이태원, 브릭오븐 (Brick Oven)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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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식감의 피자, 이태원, 브릭오븐 (Brick Oven)

유부남들이 집으로 돌아온 나를 이태원으로 되돌렸다. 불금 퇴근후 이태원은 정말 핫하다. (합정도 그렇고 연남동도 그렇지만, 정말 조용한 가운데 화려한 느낌?) 육중한 몸을 이끌고 이태원 2번출구에서 나와 브릭오븐? 브릭오브? 뭐였더라...? 하면서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 사실 더워서 스마트폰을 꺼내 쳐다보면서 체내 열기를 올리고 싶지 않았다. 친구들 말에 의하면 미쿡식 피자라 좀 짭짤한 맛이 있더랬다. 큰사이즈의 피자를 시켰는데, 직원이 정말 큰피자 주문하는거 맞냐고...큰건데 괜찮냐고 물어봤더랬다. 아무렴 장정 셋이면...피자 한판쯤이야... 도X노 피자에서 맛보는 페퍼로니의 살라미와 다른느낌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정말 짭짤했고, 치즈는 우리가 먹던 파마산이 아니었다. 피맥을 즐기다보니 어느새 8..

2019.08.02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