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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동 떡볶이 대장, 김만희 분식

매운 떡볶이가 대세를 구가하며, 동네마다 프랜차이즈 매운 떡볶이 집이 생겨났다. 아, 물론 나도 그 동대문쪽 떡볶이라던지 신X떡볶이라던지... 다 좋아한다. 광고 하지만 포장마차 스타일의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떡볶이 집들은 요즘 어딜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오늘 얘기해볼 '김만희 분식'도 마찬가지다. 월곡건강랜드 앞에서 장사를 하실때만해도 "맛보다는 양"이 생각나는 곳이었고, 여긴 순대와 튀김때문에 가던 집이었다. 사우나를 촤~ 하고 나와서 바로 먹는 떡볶이도 괜찮지 않았나...(아닌가...?) 아무튼 현재는 롯데슈퍼 근처로 약 100m가량 이전했는데, 가게는 좀 더 넓어졌다. 그리고 맛은 그대로다. 살짝 달짝지근한 떡볶이에 튀김을 범벅해서 먹는 그 맛, 거기에 순대까지 내장 팍팍 넣어서 먹는 곳 분식집이..

2019.08.12 게시됨

매운 맛이 괜찮은 충무로 맛집,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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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이 괜찮은 충무로 맛집,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충무로에서 대학시절 10년간 자주 왔던 집. 외국인이 많아져서 그런지 매운 맛이 예전만 못한 집. 요즘 유명해져서 쉽게 가기 어려운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광고 나는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편견을 깨준 곳이 이 곳. 얇게 저민 관자와 쭈꾸미에 이 집 양념이 더해져 매콤한 불고기가 만들어진다. 연탄불에 구워지며, 판갈기 어려우니 한쪽씩 구우라는 이모님의 잔소리 이렇게 계속 먹다보면, 밥을 먹어야 한다. 마침 7월 말에 놀러갔을때, 바로 옆자리에 일본인 커플(?)이 있었는데 같이간 친구는 공돌이지만 일본어를 원어민급으로... 나도 JLPT 2급까진 따놨던... 그래서 귀에 들어오는 말을 슬금 슬금 들었다. 우리가 시킨 메뉴를 보고 궁금해서 똑같이 시켰다는 후문... 그리고서 매워서 후회..

2019.08.09 게시됨

갈매역, 신내IC 인근 콩국수 맛집, 갈매골순두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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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역, 신내IC 인근 콩국수 맛집, 갈매골순두부

아버지와 함께 일을 하러 돌아다니면서, 지역마다 콩국수 집을 찾아 다닌다. 내가 생각하는 콩국수의 맛은 콩국이 70%, 면이 20%, 개인의 상황이 10% 라고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콩국. 직접 만드는 순두부집이나 두부집은 콩국에 있어서 크게 무리가 없다. 제대로 만든 집들이니까. 하지만 콩국을 구매해서 판매하는 집은 뭔가 찝찝하다. 콩국의 걸쭉함이 덜하기 때문? 그런 측면에서 갈매골 순두부는 매우 만족한다. 광고 여름을 제외하면 보통 이 집에서 순두부를 먹는다. 직접 만들었다는 메리트와 함께 인근에서 인지도 있고, 맛있는 집이 드물기 때문 그런데 여름이면 갈매골을 갈 수 밖에 없다. 콩국수를 이렇게 잘하는 집에 흔치 않기 때문에.... 아버지의 콩국수를 뺏어먹고, 나는 내 돈까스를 섭취했다..

2019.08.05 게시됨

서울 근교 석양이 이쁜 카페, 벨스타 커피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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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석양이 이쁜 카페, 벨스타 커피

벨스타 1층에서 바라본 겨울 한강 풍경 팔당에 자전거를 타고 지날 때마다 벨스타는 들렸다. 초계국수를 먹은 다음에도 복귀라이딩을 하는 중간에도 광고 벨스타 옆에도 아메리카노 하는 집이 있는데, 어느 순간 문을 닫았길래 벨스타로 꾸준히 오고 있다. 오늘은 어머님을 모시고 여유롭게 커피한잔하기 위해 들렀다. 서울 근교에 이런 곳이 많지만, 청평이나 가평, 파주, 용인, 광주 등 좀 먼 곳으로 가야한다.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팔당까지는 편도 20~30km 내외라 차라리 가까운 편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다행히 오늘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아서 좋았는데... 30도가 넘는 무더위라 못나간다. 에어컨 없인 못산다 못살아 가을 쯤 벨스타 야외 테라스에서 느긋하게 커피마시며 쉴 수 있길 기대해..

2019.08.04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