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 떡볶이 대장, 김만희 분식

아마귀차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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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2. 20:55

떡볶이 1인분, 순대 1인분, 떡꼬치는 서비스

 

매운 떡볶이가 대세를 구가하며,

동네마다 프랜차이즈 매운 떡볶이 집이 생겨났다.

 

아, 물론 나도 그 동대문쪽 떡볶이라던지 신X떡볶이라던지...

다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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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장마차 스타일의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떡볶이 집들은 요즘 어딜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오늘 얘기해볼 '김만희 분식'도 마찬가지다.

 

월곡건강랜드 앞에서 장사를 하실때만해도

"맛보다는 양"이 생각나는 곳이었고,

여긴 순대와 튀김때문에 가던 집이었다.

 

사우나를 촤~ 하고 나와서 바로 먹는 떡볶이도 괜찮지 않았나...(아닌가...?)

 

아무튼 현재는 롯데슈퍼 근처로 약 100m가량 이전했는데,

가게는 좀 더 넓어졌다.

그리고 맛은 그대로다.

 

살짝 달짝지근한 떡볶이에 튀김을 범벅해서 먹는 그 맛,

거기에 순대까지 내장 팍팍 넣어서 먹는 곳

 

분식집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위생을 생각해도 괜찮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