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탈퇴 방법

아마귀차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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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6. 21:29

  말도많고 탈도 많은 마이리얼트립의 탈퇴를 위해 주말내내 고생했네요. 불필요한 회원가입은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지기에 최근들어 많은 사이트에서 탈퇴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서비스 엉망이었던 회사들에게서 떨어지려 노력중이죠. 마이리얼트립은 그 첫번째 주자입니다.

프로필관리>프로필편집>계정 삭제하기

PC에서 로그인 후, 우측 프로필 아이콘을 누르면 프로필 관리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관리에서 편집을 눌러 다시 로그인합니다.
다시 로그인 후, 하단에 계정 삭제하기 눌러서 진행하면 탈퇴 완료!

  PC버전 접속 후, 프로필(우측상단의 사진아이콘)을 눌러 "프로필 관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곧바로 프로필 우측에 "편집"버튼을 눌러 다시 로그인을 하면, 아랫쪽 하단에 계정삭제하기 메뉴가 나타납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마이리얼트립 계정탈퇴가 가능합니다.

 

마이리얼트립 삭제 이유 : 코로나19로 인한 예약이행 불가를 환불없이 진행하겠다는 태도

전 직장 선배의 여행을 위해 몇가지 티켓팅 도와주다가 열이 확 뻗침

  여행서비스나 최근에 나온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그러하겠지만, 유독 마이리얼트립은 TV나 SNS광고에만 신경쓰고 서비스에는 자신들에 유리한 방향으로만 짜여져 있습니다. 회사 재직중이라면 당연히 하나투어라든지 메이저 업체를 끼고 진행했겠지만, 회사 선배의 개인적인 부탁이라 싸게싸게 하려고 했던 제 생각이 너무 짧았던 것이죠.

 

  이시국에 일본에 데이트하러 가겠다는 분을 무슨수로 말릴까....싶었지만, 가겠다는 분을 위해 티켓팅까지 다 해놓고 봤더니 코로나 19가 터져 도저히 일본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취소후 환불을 요구하게 되었는데, 마이리얼트립측에서는 거의 2달 전 취소 임에도 환불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얘기하더군요. 이 때가 정부에서 환불을 종용하던 시기였습니다. 

 

  결국, 머리끝까지 화가난 나머지, 소비자보호원, 국민신문고 등에 신고하기에 이르렀고, 중재요청까지 들어가서 겨우겨우 받아냈더랬죠. 고작 돈 30~40만원이지만, 여행업 플랫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만일에 사태에 전혀 대비없이 자신들에게만 유리한 정책을 펴는 것 자체에 환멸을 느꼈습니다. 저런 작은 업체에는 절대 여행패키지 관련 상품을 맡기지 않으려고 생각중입니다.

 

  개인정보 유출우려가 있는 분들은 되도록이면 각 사이트에서 필요할 때만 회원 가입하시기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