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갈빗살이 괜찮은 국도숯불돼지갈비(구,만원집), 망월사역 3번 출구

아마귀차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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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9. 20:30

2019.09.19 20:24 글쓰기 시작


간판이 바뀐거 같은데 만원집이라고 해야하나 사실 의문이다.

 

망월사역 만원집은

예전 친구 귀국했을때 친구 데리러 오면서 살짝 맛봤던 집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간판이 바뀐거 같기도 하고...

메뉴도 살짝? 바뀐거 같기도 하고...

 

국도숯불돼지갈비??? 암튼 나는 만원집으로 밖에 기억을 못하니...ㅠㅠ

 

아무튼, 메뉴는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다.

 

우선 소갈비를 먹어보자.

 

 

소갈비살 2인분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고기먹을 때 밥은 잘 안먹는데,

예전 처럼 입구쪽에 햇반과 컵라면이 구비되어있다.

셀프로 가져오면 되고, 가격은 각각 1,000원 이다.

 

소갈비살에 소금 살짝 찍어서

우걱우걱

1.2만원에 이정도면...술 한잔하기 딱 좋네!

배가 고픈 관계로 친구와 순식간에 소갈비살을 클리어 했다.

 

 

마늘종지를 시켰는데...깜빡하고 안먹어서 타버렸다. 사진은 태워먹기 전

 

"진로가 돌아왔다"를 먹고 나니...뭔가 좀 아쉽다.

역시 고기는 항상 옳지만, 양이 항상 적다.

 

 

그래서 목살돼지갈비 2인분을 추가한다.

 

본격적인 음주 시작.

 

2인분 정량을 지켜주시나...? 3장이 왔는데 큼직하긴 하다.

 

 

결과적으로 소주 2병, 갈빗살 2인분, 목살돼지갈비 2인분...

 

너무 배가 고파서 과식했다.

술만 먹으면 잠도 안오는데...이날 잠은 다 잤더라는...

 

솔직히 망월사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른다.

친구 혹은 친구어머님이 맛집이라고 알려주신곳만 가봐서...

망월사역 가기 전에 곱창집도 하나 있던데...

그래도 오면 먹을만한 곳이 꽤 있어서...이 동네 살만할 것 같다.

상월곡도 좀 뭐가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