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운명을 보는 회사원, 특별한 장치 없이 이야기로 끌어가는 힘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YvHJ4%2Fbtqz3AOltxu%2F6MqAXZcfEHnNrG7JPNHEw1%2Fimg.png)
취미/웹소설리뷰
[문피아] 운명을 보는 회사원, 특별한 장치 없이 이야기로 끌어가는 힘
2019.11.10 17:23 글쓰기 시작 운명을 보는 회사원의 영완 작가, 기존 작품 평들을 봤는데, 평이 너무 박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걸작이 나왔을까? 소설 토정비결이 문득 떠올랐던 프롤로그 개인적으로 어려서부터 자주 읽었던 토정 이지함에 관련된 소설 토정비결을 좋아한다. 물론 토정은 천기를 읽는다는 설정이었지만, 그 안에서 이뤄지는 일련의 사건들과 진행방식을 좋아했다. 그런데, 최근에 문피아 소설을 보면서 소름돋는 작품이 있었다. 영완 작가의 운명을 보는 회사원 도입부는 생각보다 심플하다. 스님이 아이의 사주와 관상을 보고, 현세에 있으면 부를 쌓되, 부정적인 방향에서 천기를 이용할 것이라는 것. 하물며 키워주고 있는 부모 역시 친부모가 아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어 속세로 나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