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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운명을 보는 회사원, 특별한 장치 없이 이야기로 끌어가는 힘

2019.11.10 17:23 글쓰기 시작 운명을 보는 회사원의 영완 작가, 기존 작품 평들을 봤는데, 평이 너무 박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걸작이 나왔을까? 소설 토정비결이 문득 떠올랐던 프롤로그 개인적으로 어려서부터 자주 읽었던 토정 이지함에 관련된 소설 토정비결을 좋아한다. 물론 토정은 천기를 읽는다는 설정이었지만, 그 안에서 이뤄지는 일련의 사건들과 진행방식을 좋아했다. 그런데, 최근에 문피아 소설을 보면서 소름돋는 작품이 있었다. 영완 작가의 운명을 보는 회사원 도입부는 생각보다 심플하다. 스님이 아이의 사주와 관상을 보고, 현세에 있으면 부를 쌓되, 부정적인 방향에서 천기를 이용할 것이라는 것. 하물며 키워주고 있는 부모 역시 친부모가 아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어 속세로 나온 ..

2019.11.10 게시됨

[웹소설리뷰] 웹소설계의 미생,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서인하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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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리뷰] 웹소설계의 미생,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서인하

2019.09.23 20:05 글쓰기 시작 판무와 겜판이 난무하는 문피아 오랜만에 현실물이 최상위권에 랭크되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2017년 산경작가의 재벌집 막내아들의 아성을 깰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다음웹툰에서 미생을 봤을 때, 수많은 아재들이 공감하고 댓글을 달며 현실의 감정을 온라인으로 위로받았다. 그리고 서인하 작가의 이 소설은, 웹소설계의 미생이라고 감히 단언한다. 중산층 수준의 가정에서 홍성인터내셔널에 입사해 빠르게 입사한 주인공 그러다 로또 1등을 맞고, 자본이라는 든든한 뒷배를 갖고 시작하는 현실물이다. 여러분은 로또를 살 때, 당첨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 회사를 계속 다닐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시도를 해볼 것인가? 소설 속 주인공은 로또를 계기로 좀 더 넓은 시야로 회사, ..

2019.09.23 게시됨

[웹소설 리뷰] 재벌집 막내아들, 산경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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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재벌집 막내아들, 산경

2019.09.23 19:49 글쓰기 시작 최근에 문피아에서 두드러지는 트렌드가 있다. 현대판타지를 표방하며, 현재의 기억을 갖고 IMF이전이나 1980년대로의 [회귀]를 주로 다룬다. 목적은 돈으로 국내 혹은 세계를 제패하기 위한 내용들 뻔한 클리셰는 위기를 이용해 큰 돈을 번다는 내용 걸프전이나 국내정세, IMF, 모기지 서브프라임이 주요내용이 되고, 최근까지 연재되는 작품들은 한일경제전쟁까지 다룬다. 이렇게 되면 사실 대체역사 장르로 가야하는게 맞는데... 이런 열풍 직전에 가장 성공한 작품이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리뷰에서 내용은 언급하지 않는다. 스포일러기 때문에. 머슴으로 살던 똑똑한? 성실한? 직원이 비서실에서 처리되고, 다시 눈을 떠보니, 자신을 없앤 집안의 사라진 막내아들 클리셰를 적절..

2019.09.2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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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를 시작합니다.

2019.09.23 19:23 글쓰기 시작 유튜버 "슈카월드"님의 최근 유튜브(https://youtu.be/Afn5q733sPU)에서 유튜브 다음으로 소비시간이 많은 컨텐츠로 웹툰과 웹소설을 언급했습니다. 카포테인먼트 시대, 영상대세 시대에 웹소설은 워낙 비주류 장르였죠.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하면, 활자가 가진 매력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필력이 대단한 작가들도 많구요. 그래서 잠자기전, 출퇴근 길에서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매주 5천원~1만원씩 문피아에서 소비중입니다. 3년정도 되었으니...대략 3~4백만원 정도 됐네요. 이렇게 글을 계속 읽으면서 최근의 트렌드 또는 괜찮은 신작들에 관심을 갖고 완독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뻔한 클리셰, 양판형 소설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하차..

2019.09.23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