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해킹
카카오페이, 미성년자는 사용불가?
사촌누나에게 사랑스러운 조카 두 녀석이 있다. 물론 사랑스럽다는 말은 자기들이 내 폰에 저장해놓은 이름이다. 그래도 때가 되면 이 친구들 맛있는 것도 사주고 싶고, 용돈도 주고 싶다. 그래서 보통은 기숙사생활을 하는 첫째와 엄마 몰래 용돈 챙기고 싶은 둘째에게 카카오톡에서 선물하기 기능을 많이 이용했다. 그러다 문득, "현금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두 녀석에게 현금을 송금했다.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에게... 대뜸 돌아오는 말은 "삼촌! 이거 어떻게 써야되는거야? 돈으로 뽑을 수 있어?" 광고 두둥...청천벽력같은 소리... 나같은 경우야 아이폰 3GS시절부터 카카오톡을 써왔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듯이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왔다. 하지만 이 어린양들은 스마트한 세계로 진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