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4개월간 운영기 - 구글 애드센스와 구글 퍼블리셔 툴바 활용하기

아마귀차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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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21. 21:22

애드센스 승인이 나면 보통 수시로 들어가서 수익금을 확인하게 됩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를 운영하다보면, 어떤 날은 클릭 한번에 2달러, 3달러씩 애드센스 수익금이 쌓이는 날이 있습니다. 또 다른 어떤 날은 클릭 한번에 0.1달러도 안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비싼 광고가 들어올지, 예측해보고자 관련 글과 제 사례들을 3개월간 지속 관찰해왔습니다. 오늘은 그 중간 결과를 정리해볼까합니다.

 

돈 / 픽사베이

특정 광고네트워크의 지나치게 낮은 CPC

  개인적으로 정말 배제하고 싶은 광고네트워크가 하나 있습니다. CXXX 라는 업체인데, 보통 한국에 뿌리는 광고 중에서 구글 Adwords에 이어서 2순위 항상 노출되는 무서운 업체기도 합니다. 이 업체를 보면, 보통 클릭당 광고단가가 0.1달러 미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구글 애드워즈 다음으로 많은 클릭을 끌어내는 CXXX 업체

  그래서 한동안 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전체 광고네트워크 중 저 업체를 차단한 뒤 결과를 봤죠.

  (*광고 네트워크를 확인하는 방법은 "구글애드센스>차단관리>모든사이트>광고네트워크" 경로에 있습니다. )

 

  수익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무리 많은 클릭이 발생하던 광고네트워크 였더라도 CPC 단가 자체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유효한 타 광고네트워크의 클릭 하나로 몇번의 광고클릭이 전부 커버되는 수준입니다. 때문에 한동안 저 광고 네트워크를 차단해왔습니다.

 

  그런데 아쉬운건 CPM입니다. 클릭으로만 광고비용을 지불하는 업체가 있고, 노출만으로 광고비용을 지불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 광고업체의 일부 광고가 CPM으로 노출시키는 광고였기 때문에 CPM 측면에서는 상당한 도움을 주던 업체였습니다. 때문에 전반적인 수익은 증가했지만, CPM이 살짝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던 거죠. 그래서 결국엔 다시 광고네트워크를 활성화 시켰습니다.

 

광고 네트워크나 애드워즈 키워드로 단가 체크해보기

  현재 내 블로그에서 노출되고 있는 광고를 직접확인해 광고단가를 역으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작성 글 중 "구글 퍼블리셔 툴바"를 활용한 내용이 있습니다. 애드센스의 광고심사센터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인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애드센스 부정클릭 방지를 위한 깨알 TIP

2020.01.19 01:20 글쓰기 시작 애드센스를 처음 달고, 오매불망 광고 클릭을 기다리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부정클릭의 유혹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클릭은 절대 피해야할 행동입니다. 구글의 AI가 다른..

memomee.tistory.com

 

  PC를 사용중이시라면 "애드센스>차단관리>광고심사센터"에서 광고를 클릭해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노출된 광고의 세부내역

 

  광고단가 확인을 위해 몇가지 확인사항이 있습니다. 광고의 유형과 광고네트워크, 혹은 광고주를 체크해 볼만하죠. 보통상황에서는 애드워즈가 우선시 되나, 10% 미만의 광고는 광고네트워크에서 노출을 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몇 개월간 광고를 직접 심사해보고, 직접 종료URL 까지 가본 결과 느낀바가 몇가지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1) 타겟팅 유형에 따라 기본적인 단가 자체가 달라진다고 느꼈습니다. 관심기반 타겟팅의 경우 내가 검색했던 내용, 하는 게임 등 나와 친밀한 내용들의 광고들이 나타납니다. 특히 비싼 키워드라고 알려진 내용들의 경우가 좀 더 그런 경향이 높았습니다.

 

(2) 광고네트워크는 구글애드워즈 만한게 없습니다. 이건 보고서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3) 네이버에서 파워링크가 주렁주렁 달린 키워드일수록 구글에서도 마찬가지로 단가가 쎕니다. 이건 당연한 얘기겠죠. 노출경쟁에서 이겨야 하니까.

 

(4) 리치미디어는 다다익선이다. 어떤 광고보다 리치미디어의 클릭률이 높습니다. 말그대로 rich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호기심을 자극해 효과를 올리는 것이겠죠.

 

고수들이 하는 고단가 키워드 말고, 관심가질만한 키워드를 찾자

  어떤 플랫폼에서든 이런 광고를 잘 분석해서 고수익을 올리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사실 저 같은 초보 블로거가 도전하기 어려운 영역이라고 생각도 됩니다. 때문에 블로그를 그저 취미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게 마음이 편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클릭하고 오래 읽을 수 있을만한 글을 만들자는게 최근에 새로 생긴 목표입니다. 

 

  초보블로거는 소수의 고단가 키워드보다 다수의 키워드로 블로그 자체의 사이즈를 키우고, CPM 쪽을 먼저 노려봄이 좀 더 편한 공략법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언젠가 좀 더 공부해보다가 생각이 바뀌게 되면 관련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