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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학내 개냥이를 바라보는 시선

2019.08.02 22:59 글쓰기 시작 고려대 출신은 아니지만, 매주 고려대에 간다. 친구를 보기도하고 산책을 하기도 하고... 10여년 넘게 그렇게 지내는 동안 고파스를 비롯해 인문캠의 사람들이 항상 관심을 갖는 녀석들이 있다. 정대 후문에 항상 서식하는 고양이들 진짜 작았을때는 슬슬 사람을 피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사람의 손길을 저~얼대 거부하지 않으며, 가끔씩 사람들이 주는 츄르와 밥을 식량삼아 여기저기에서 애교를 부리고 다닌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날씨가 더웠나보다. 미니스톱을 지나다가 친구를 봤는데, 친구가 벤치아래 고양이를 보고 쪼르르 달려간다. 허허....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는데도 별 반응 없이 눈만 껌뻑인다. 이런 개냥이들을 보면, 개냥이 팔자가 나보다 더 좋은것 같기도하고... 해..

2019.08.02 게시됨

안테나 안예은의 K팝스타 홍연/상사화 감상 후기 (시이나 링고?!)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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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안예은의 K팝스타 홍연/상사화 감상 후기 (시이나 링고?!)

패러다임은 항상 기존 틀을 깨부시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먼저, 유튜브에서 본 영상을 바로 공유한다. 유희열이 살렸지만, 충분히 매력있고 팬층이 존재하는 스타일이었다. 유튜브 댓글에서도 음색을 듣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시부야계 여왕 "시이나 링고"를 떠올렸다. 개인적으로 고등학생일 때부터 접했으니 근 19년 정도를 일본의 시부야계 음악을 듣고 자라왔다. 국내 인디씬에도 시부야계의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상당히 많은데, 안예은은 목소리를 듣자마자, 오랜만에 링고가 떠올랐다. 세 명의 심사위원의 평을 듣다가 곰곰히 든 생각이 하나 있는데, 각자 "대중음악을 어떻게 바라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업음악이니 당연히 돈이 되야 한다. 그런데 단지 아이돌이나 팝스타화 시켜서 큰돈을 버는 과정에 관여하..

2019.06.29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