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의 가치 환산하기

아마귀차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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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7. 08:14

  애드센스를 단지 꽤 오래됐지만, 본격적이 수익이 난건 올해 초부터니 근 8년여의 시간을 날려버렸습니다. 그래도 이제서야 블로그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 수익과 관련해 여러 책을 보다보니, 블로그를 어떻게 가치로 환산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월세수익이라고 가정할 때 블로그의 가치가 가장 정확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매월 꼬박꼬박 돈이 들어오니까요. 

 

 

  월세 수익처럼 애드센스 수익이 들어온다는 가정하에 블로그의 가치를 환산해보도록 합니다. 은행이자는 최근 1.3%대까지 확인했지만, 강남권 월세수익이 4%대 임을 감안해 블로그 수익 역시 연 4% 수익으로 환산해봅니다. 예를 들어 매월 100달러 수익이 발생하는 블로그를 고려해봅니다.

 

  100달러씩 발생하는 경우, 연간 1,440,000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이는 우리가 흔히 아는 안정적인 수익률 4%를 가정했을 때, 약 3600만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여기에는 노동이 들어가지만, 그 노동의 양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반자동 수익으로 생각해볼 수 있죠. 마찬가지로 블로그로 매월 1000달러를 벌 수 있다면, 온라인 자산으로 3억 6000만원짜리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수익률은 여러분이 정하기 나름이겠지만, 단순히 블로그의 가격이나 값어치를 고려한다면 이런 계산이 무작정 틀린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실겁니다. 일반적인 직장인이 월급을 모아서 오피스텔같은 자산을 얻기가 정말 힘든 세상입니다. 임대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최소 수억원의 돈이 필요한 상황에 애드센스, 애드포스트, 애드핏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디지털 자산이라고 생각됩니다.

 

  블로그를 부동산 보듯한다면, 어떨까요? 임장을 나가는 것처럼 입지나 상권분석을 해야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블로그는 부동산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꾸준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정리/작성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독자와 필자 상호간의 윈-윈 구조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자산입니다. 꾸준히 블로그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