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txt를 무시하는 티스토리 때문에...

아마귀차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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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6. 18:38

  오늘 카카오 고객센터에 문의했던 내용을 곰곰히 생각해보며, 네이버를 싫어했던 이유, 그리고 티스토리에 정착했던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해봤습니다. 티스토리상에 6개의 블로그가 현재 있지만, 해당 블로그들이 모두 500명 이상으로 안착되지는 않은 상황이라 블로그 또는 홈페이지의 기능을 위해서 워드프레스쪽으로 중심을 옮겨볼까 고민중입니다.

 

  현재의 티스토리 블로그들은 백업용도로 사용하고, 메인은 워드프레스에 옮겨놓는 방식으로 말이죠. 메인글은 다 옮겨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울러 티스토리를 백링크로 두고 워드프레스를 목표했던 wikihow 같은 사이트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도 좀 해야겠죠. 일단 계획만 거창하게 잡고 있는 중입니다.

 

문의 주신 ads.txt는 티스토리에서 루트도메인에 넣을 수 없습니다.

  여러 블로거들이 이에 관해 작성했지만, 애드센스의 설명대로 루트도메인 (이 블로그에서는 memomee.tistory.com/ads.txt) 형태로 들어가지 않으면 ads.txt의 의미가 없습니다. 때문에 카카오 고객센터에도 문의를 했지만 대답은 맨 윗 사진과 동일하네요. 사실 이게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 각자의 할당된 도메인에 ads.txt 생성 코드를 짜놓고, 아이디만 받아서 플러그인처럼 만들어도 적용 가능한 일로 아는데...티스토리에서 의욕을 잃으신건지...적용해주질 않으십니다. 티스토리의 사용목적이라면 대부분 애드센스일텐데 말이죠. 

 

  그래서 워드프레스로 이동하며, 만들어놓은 도메인에 블로그+커뮤니티 기능 정도를 넣어서 이동해볼까 계획중입니다. 무료 블로그를 제공해주는 티스토리는 정말 고마운 존재지만, 유저의 입장을 고민해주지 않는 현 상황은 좀 안타까움이 많네요.

 

  일부 블로거들이 html 편집에서 넣고 위안을 삼으시는것 같은데...루트도메인이 아니라 그냥 스킨 폴더 안에 들어간 이미지 파일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혀 쓸모 없는 상황입니다. 후아. 오늘 txt 주소로도 바꿔보고 이런저런 행동을 해봤는데 시간만 버린꼴이네요.

 

혹시 몰라 시도했지만 실패

  불치병처럼 앓고 있는 편두통을 15년째 달고 사는 중에, 오늘 그 편두통이 심각하게 새벽부터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ads.txt라는 문제가 발목을 잡더니 타이레놀 6알을 먹고 꾸역꾸역 방법을 찾아헤멨죠. 그랬지만...티스토리상에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2차도메인에 루트도메인에 넣으셨더라도, 애드센스 크롤링봇이 전혀 인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의미없음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혹시 해당 내용으로 고민 중이신 분들...ads.txt는 티스토리에서 루트도메인에 올릴 수 없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향후 티스토리 측에서 플러그인이나 따로 메뉴를 넣어 해결해주지 않는한 절대 해결 불가능한 난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