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Tip] 벤치마킹 제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품

아마귀차니스트

·

2020. 2. 3. 23:18

  우리가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무수히 많은 제품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옵니다. 좋은 제품도 있고 질이 정말 나쁜 제품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심리적 상태는 처음 선택한 자신의 결정이 맞다고 착각해 구매를 하게 됩니다. 하물며 소싱하는 입장에서도 잘못된 물건을 구매할 때가 있으니까요. 

 

  제가 대표적으로 잘못산 아이템을 중심으로 단점 보완템 찾기의 예를 들어볼까합니다.

이건 정말 실패작입니다.

정말 좋아보이는 제품도 단점은 존재한다.

  19년 중순에 샀던 대시보드 거치대는 제가 구매한 제품 중 최악의 제품으로 손꼽힙니다. 아버지 차량에 있던 기존 네비게이션이 워낙 오래되어서 안쓰는 스마트폰을 네비게이션으로 대체하고자 산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달도 쓰지 못하고 버렸습니다. 5월경 구매한 제품이었는데, 여름이 되고 차량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자 고무패킹을 고정해주던 접착제가 녹아서 패킹자체가 흘러내려버렸습니다. 살 때는 좋다고 평점 4점 주고 샀는데 말이죠...그래서 결과적으로 판매자가 보여주는 상세설명이 아닌 사람들의 사용 리뷰를 집중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5천만명의 희망사항이 모두 같을 순 없다.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자석 거치대

  새로 구매한 자석 거치대는 현재 보니 12000여개의 상품평이 있습니다. 최소 2만개 이상이 팔렸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모두가 리뷰나 평가를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럼, 그 상품평 중에서 제일 평점이 낮은 제품평을 봐야만 합니다. 그게 우리가 좀 더 나은 소싱을 하기 위한 기초작업입니다.

 

평점 4.5짜리 제품의 5%는 나쁨(별하나) 입니다. 바로 위의 평가처럼요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제품에 바라는 바가 모두 다릅니다. 가격을 중요 요소로 생각하는 분도 있고, 내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더불어 디자인을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도 있죠. 우리가 소싱하는 제품이 그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팔리는 제품에도 10% 내외의 악평이 담겨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템 소싱, 잘 팔리는 제품의 최악의 평가를 찾아라

  사실 모두가 아이템을 보고 장사하지 말라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닙니다. 그 누구도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게 온라인 판매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충분한 벤치마킹 대상이 우리주변에 많습니다. 누군가는 말했죠.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실패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잘나가는 제품의 리뷰를 꼭 스터디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는 한달 사용기를 적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쿠팡이나 여타 오픈마켓 역시 내가 평가한 리뷰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처음 받아본 제품에 대해 사용해보고 좋은점과 나쁜점을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보다 꼼꼼한 사용자 후기를 만들 수 있죠.

 

  사실 리뷰가 안달려있으면 제품을 구매하기 껄끄럽습니다. 이런 부분 역시 마케팅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부분이겠구요. 달려있는 리뷰가 지인에 의한, 제품 홍보를 위한 리뷰라면 금방 탄로 나는 곳이 온라인 시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아이템을 소싱해서 판매하고 싶다면, 최소한 내가 팔려고 하는 카테고리의 제일 잘나가는 제품을 꼭 찾아보세요. 그리고 별 1개짜리, 평점 제일 낮은 리뷰들을 꼼꼼히 보시고 소싱에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