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해킹/주식공부
어려워진 유가상승, 위기의 석유화학
경제 교육에 있어서 항상 진리처럼 떠받들어지는 "수요-공급 그래프"는 1차원적으로 시장상황을 판단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으면 가격이 올라간다. 공급이 많고, 수요가 적으면 가격이 내려간다. 기본적인 측면에서 바라볼 때, 그동안의 유가는 OPEC과 비OPEC의 공급 조절로 가격이 조절되었다. 그래서 중동의 오일머니가 막강한 파워를 가졌었다. 하지만 이제 원유가 나오는 소스는 늘어났다. 어렸을 적, 항상 교과서나 신문에 나오던 원유고갈 얘기는 언제부턴가 쏙 들어갔다. LNG와 셰일혁명의 결과로 탄소에너지의 소스가 방대하게 넓어졌기 때문이다. 곧, OPEC의 원유 가격 조정 능력은 점차 힘이 약해질 것이다. 14년을 기점으로 유가는 50~70 달러 내외의 수준에서 안정화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