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작 전 벤치마킹 #0 어떤 컨텐츠로 해야할까?

  유튜브를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떻게든 컨텐츠 제작에 나서고 싶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하기엔 제가 너무 쫄보라 쉽게 도전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서 고민 중입니다.

"YOUTUBE,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개인적으로 기존에 있던 유튜브들은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이드라인이자 넘기어려운 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완성된 컨텐츠 유통 모델이면서, 비슷한 경쟁자가 많을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이미 세팅된 모델이기 때문에 벤치마킹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유튜브 판의 장르 : 비즈, 펫, 북, 이슈, 음식, 요리, 게임, 개그, 노래, 강의, 운동, 여행 등

 

  최근에 알게된 "이상한리뷰의앨리스"님의 블로그에서 언급된 유튜브의 장르는 위와 같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랭킹에서 분류한 유튜브의 카테고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튜브 랭킹 링크 : (https://youtube-rank.com/)"

  현존하는 유튜브 내 컨텐츠 장르는 크게 게임, 인물, 음악, TV, 음식관련, 뷰티, 이슈, 취미, IT, 교육, 컨텐츠리뷰, 키즈, 반려동물, 운동, 여행, 자동차, 경제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잘알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장르를 선택해야겠죠. 개인적으로 테크/경제/자동차/운동 및 다이어트는 제가 도전해볼만한 카테고리로 보여집니다. (살이 쪄서 프로젝트 성격으로 빼보는 거죠.)

 

  지나치게 일반적인 분야로 빠지면, 멘탈이 약한 저로서 댓글피드백에 곤란할 것 같고, 테크나 경제, 자동차 등의 살짝 전문분야로 빠진다면 정보 제공을 통한 조회수 창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로 간다고 생각해보죠.

 

카테고리 소분류 EX) 자동차 - 초고가 차량 & 일반 차량 리뷰 / 자동차 이슈 / 정비 / 튜닝 / 중고차 등

  자동차 카테고리 내에서도 상위 100명의 키워드는 소제목과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상위권이네요. 정비나 튜닝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제 어떤 카테고리로 할지 더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오토포스트"를 정말 좋아합니다. HKMC(현대기아)와 독일 3사에 대한 적나라한 인터뷰와 하자 이슈를 다루고 있어서 차량을 구매하기전에 체크해볼 내용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뭐랄까...유튜브계의 자동차회사 신문고 같은 느낌이죠. 

최근에 오토포스트 구독자가 많이 늘었어요!

  이슈 소스는 대략적으로 자동차업체 / 대리점 / 정비업체 / 소비자 / 커뮤니티(네이버 카페 및 보X드림)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문철 변호사님처럼 자동차 사고에 대해 법적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분들도 계시니...응용분야는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제가 갖고 있는 장점이 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 현대/기아자동차의 각종 부품 보유 (아버지일)
• 최근 재생부품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는 촉매의 가격정보 (PDF제작으로 수익확보중)
• 국내 유통 차량의 원동기 형식 및 실물 다수 보유 (엔진코드도 모르는 정비사들이 계시더라는...)

  이 정도가 있는데 사실상...제가 정비쪽은 전혀 모르기 때문에 파츠를 갖고 뭔가 정보를 전달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참고로 재미있는 상황이라 잠깐 언급하자면, 블로그형식의 오토포스트는 양방향으로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인터넷신문" 오토포스트와 "온라인쇼핑몰" 카붐

 

  인터넷 신문으로서 웹사이트, 네이버포스트, 유튜브 등의 채널을 보유하고 꽤 높은 조회수를 갖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카붐에서 생각보다 괜찮게 물건을 판매하고 있네요. BM으로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딴길로 샜지만, 어떤 분야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겠다고 가정했다면 카테고리의 상황을 보고 퍼플오션을 만들어 진입해야합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유튜버들의 SWOT을 확인하고 벤치마킹을 시작해야죠.

 

벤치마킹 대상 : 컨텐츠 기획, 구성, 진행형식, 이슈 메이킹 방법 등

  LOUD G의 왜냐맨이나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워크맨을 보면, 실제 촬영시간과 유튜브를 위해 편집된 동영상의 시간이 대략 60분의 1입니다. 즉, 10시간 촬영하고 10분짜리로 압축하는 거죠. 이건 기획과 편집의 힘입니다. 아무리 출연진이 재밌어도, 똑똑해도 10시간 내내 그러기란 쉽지 않죠. 촬영 파일만 생각해도 어마어마하겠네요. 그래서 대기업 유튜버들을 따라가기 보다, 중소기업(뭐 그래도 대기업이지만...) 유튜버들을 찾아서 방법을 강구해야합니다. 여기에 대표주자가 최근 90만 구독자를 넘긴 신사임당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여기까지 오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분이니까요. 

 

  컨텐츠의 구성은 너무 일관될 수 없다고 봅니다. 카테고리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변화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너무 고민입니다. 

 

"1인 크리에이터...쉽지 않네?"

 

  요리를 얘기할 때, 백종원님 보다 더 대단한 칩chip을 항상 얘기하고 다닙니다. 몇개의 영상이 없지만, 이슈를 스스로 만들어 낼 줄 알고,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최근엔 영상이 잘 안올라오지만...(부채널로 가서 활동중이신듯...) 칩님은...현재 151만까지 성장 당하셨네요. 제가 알았을 때가...6~7만 언저리였는데..

 

  이렇게 유튜브를 시작하는데는 블로그의 수십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제 브랜드를 위해서는 꼭 키워보고 싶어요. 천천히 아이템을 생각해 도전하면서 글을 남기도록 합니다.